식약청 조사결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중독균 나와

오늘 유명 식품회사의 유기농 영유아 곡류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동후디스(주)가 생산한 “후디스 유기농아기밀 12개월부터”(영유아용 곡류조제식) 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하였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토양, 하천, 분진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균으로 독소를 형성하여 설사 또는 구토를 유발하므로 이유식을 물과 혼합 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다소비 100대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집중검사”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총28건을 검사하여 15건은 적합, 1건이 부적합하였고 12건은 검사중에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부적합 제품 명단을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편의점협회에 통보하여 해당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소비자들도 유통 판매 중지된 제품을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식약청은 앞으로 영유아용 곡류조제식(이유식) 제품등 다소비   식품중 유해물질 집중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하다고, 또 '유기농'이라고 안심하다간 영유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말로는 깨끗한 유기농 제품이라고 선전하면서 실속을 보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먹일 수도 없고 먹거리로 불안하게 하는 일들이 이젠 그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구나 영유아들이 먹는 음식일 경우에는 더욱 더 말입니다.


표.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중독균 검출제품    

제품명

제조원

유통기한

생산량

검사결과

결과

기준

후디스 유기농  

 아기밀 12개월부터

일동후디스(주)

2010.6.10.까지

1,456캔

(550g)

260/g

100/g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posted by 식품저널